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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숲길 개방 8개소 코스 총정리

by 힙스김 2025. 6. 10.

    [ 목차 ]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끼고 싶을 때, 조선왕릉 숲길은 가장 적합한 산책로입니다.

 

이 숲길은 조선의 왕과 왕비의 무덤을 품은 숲을 따라 조성된 특별한 길로,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지만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일정 기간 동안만 개방됩니다.

 

특히 2025년 조선왕릉 숲길 개방은 더욱 알찬 구성과 정비된 숲길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숲길 개방 시기와 함께 8개소 코스 등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조선왕릉 숲길 개방

2025년 봄, 조선왕릉 숲길은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6주간 개방됩니다.

 

이 기간에는 울창한 숲과 고풍스러운 왕릉의 풍경이 어우러진 산책로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습니다. 왕릉은 2019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숲길을 개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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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개방 때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올해는 숲길의 정비가 완료되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선왕릉 숲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유적이자, 천연기념물로 보존된 숲길이기도 합니다. 개방 기간 동안에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각 왕릉의 관람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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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ravelstory.co.kr

 

 

다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로 운영되어 방문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해야 합니다.

 

 

조선왕릉 숲길 8개소

이번 개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조선왕릉 숲길은 총 8곳입니다. 각 숲길마다 왕릉의 역사와 자연경관이 함께 숨 쉬고 있어, 걸을 때마다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구리 동구릉은 여러 왕릉이 함께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휘릉에서 원릉으로 이어지는 구간과 경릉에서 자연학습장으로 이어지는 숲길이 개방됩니다.

 

 

이어서 남양주 광릉은 성종과 소헌왕후의 묘역을 품은 숲길로, 복자기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는 곳입니다. 남양주 사릉은 능침 뒤로 이어진 소나무 숲길로,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궁능유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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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서는 태릉과 강릉 숲길이 연결되어 어린이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의릉은 천장산과 역사경관림 복원지까지 이어지는 길이 새롭게 정비되어, 자연과 문화유산이 함께하는 숲길로 재탄생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에는 장릉과 삼릉이 개방됩니다. 장릉은 평소에는 들어가기 어려운 능침 북쪽 숲길을 만날 수 있으며, 삼릉은 영릉과 순릉을 잇는 작은 연못길과 공릉 능침 북측 숲길이 함께 개방됩니다.

 

마지막으로 화성의 융릉과 건릉은 정조와 효의왕후의 능소를 잇는 숲길로,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산책길입니다.

 

 

조선왕릉 숲길 코스

조선왕릉 숲길은 각기 다른 역사적 배경과 숲의 특색을 살려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동구릉의 숲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역사학습장과 문화공간을 함께 품고 있어 가족 단위 산책객에게 알맞습니다.

 

광릉의 복자기나무 숲길은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뿜어내는 숲의 향기와 함께, 성종과 소헌왕후의 애틋한 이야기가 깃든 곳입니다.사릉의 소나무길은 소나무가 뿜어내는 맑은 공기 덕분에 걷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조선왕릉 숲길 8곳 개방…"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6주간 자연 속에서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다. 이번 숲길 개방은 유네스코 세계 - 정책브리핑

www.korea.kr

 

 

태릉과 강릉 숲길은 어린이 마당과 이어져 있어 아이들이 뛰놀기에도 좋습니다. 의릉 숲길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복원지까지 이어져, 걸을 때마다 시간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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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 숲길은 단정하고 고요한 길로, 오롯이 사색에 잠기기 좋으며, 삼릉의 작은 연못길은 물소리와 함께 숲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각 코스의 길이는 대체로 2~3킬로미터 정도이며, 평지에 가까운 경사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가 잘 연결되어 있어 자가용이 없어도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도 숲길의 큰 장점입니다.

 

 

 

2025 조선왕릉 숲길

2025년 봄의 조선왕릉 숲길 개방은 코로나 이후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숲길을 찾아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폭설 피해로 잠시 폐쇄되었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8개소 전 구간이 완벽히 정비를 마쳤습니다.

 

 

정돈된 오솔길과 안내판, 안전시설이 새롭게 보완되었으며,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역사 해설과 함께 문화유산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운영 시간은 5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월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집니다. 월요일은 휴관일로 운영되므로, 미리 확인하고 방문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묻는질문

Q. 사전 예약이 필요한가요?
아니요, 예약 없이 개방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됩니다. 다만 인원이 몰릴 수 있으니 여유 있는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Q. 입장료가 있나요?
없습니다. 조선왕릉 숲길은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나요?
보통 반려동물 동반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해당 왕릉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대중교통은 편리한가요?
지하철과 버스가 잘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만으로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Q.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구간이 완만한 경사와 잘 정비된 오솔길로 되어 있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다만 일부 구간은 바닥이 울퉁불퉁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을 권장합니다.

 

 

 

 

조선왕릉 숲길은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매년 짧은 기간 동안만 열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선조의 숨결을 느끼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언제든 편안히 다녀오실 수 있도록, 방문 전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가까운 왕릉관리소나 관련 안내처에서 자세히 안내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