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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이라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갑작스럽게 닥친 매출 감소나 경영 악화로 어쩔 수 없이 가게 문을 닫게 되는 소상공인에게는 이후의 삶이 막막하게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희망리턴패키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희망리턴패키지의 누리집 이용 방법부터 재기교육, 신청 방법, 사업 개요, 자주 묻는 질문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
희망리턴패키지를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정책자금 종합포털’이라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운영됩니다.
이 포털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관리하며, 희망리턴패키지를 포함한 여러 정부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신청 기능을 제공합니다.
누리집에 접속하면 공지사항 섹션에서 희망리턴패키지 관련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책자금 신청’ 메뉴에서는 실제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신청 자격, 제출서류, 교육 일정 등도 모두 이 누리집을 통해 공개됩니다. 무엇보다 공고가 자주 갱신되고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소상공인은 주기적으로 이 누리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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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이용을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간편 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절차가 있습니다. 마이페이지에서는 본인의 신청 이력, 서류 보완 요청, 교육 참여 일정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실질적인 창구 역할을 합니다.
희망리턴패키지 재기교육
희망리턴패키지의 핵심 구성 중 하나인 ‘재기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소상공인의 삶을 다시 세우는 발판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육은 기본적으로 자영업 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창업 지식 전달을 넘어 재기 전략, 실패 요인 분석, 시장 재진입을 위한 준비 과정까지 종합적으로 구성됩니다.
교육 커리큘럼은 크게 취업 지원과 창업 재도전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뉘며, 참여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트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업 후 일반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이력서 작성법, 면접 준비, 직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재창업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아이템 선정, 상권분석, 온라인 마케팅, 정부지원제도 활용법 등을 알려줍니다.
교육은 평균 10시간 이상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수료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00만 원의 전직장려수당이 지급되며, 취업연계기관과 연결되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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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부 지역은 비대면 강의로도 수강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재기교육 수료자에겐 재기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추후 창업 자금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과정입니다.
희망리턴패키지 신청방법
희망리턴패키지를 신청하려면 먼저 소상공인정책자금 종합포털에 회원가입을 한 뒤, 본인 인증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후 포털 내 ‘희망리턴패키지’ 카테고리에서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 유형(재기교육, 폐업진행, 재사업화 지원 등)을 선택한 뒤, 해당하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게 됩니다.
신청 시에는 몇 가지 공통서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사업자등록증(또는 폐업사실증명원), 신분증 사본, 교육신청서, 참여동의서 등이 있으며, 일부 사업의 경우 추가로 재무제표나 폐업 당시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폐업부터 재창업까지…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추가 지원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494억 원을 반영한 추가지원과 새출발기금 공공정보 등록자를 위한 지원내용을 담은 '희망리턴패키지'(원스톱 폐업지원)를 오는 29일 공고한다고 2 - 정책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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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후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유선 연락을 통해 상담 일정을 잡거나 서류 보완 요청을 하기도 하며, 심사를 거쳐 참여가 확정되면 이후 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재기교육의 경우 지역별로 운영되는 교육기관이 상이하므로, 신청 후에는 배정된 지역 센터를 통해 개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체 과정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신청 시기와 예산 상황에 따라 선착순 조기 마감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중요합니다.
희망리턴패키지 개요
희망리턴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폐업 또는 폐업 예정 소상공인의 ‘두 번째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종합 프로그램입니다.
기존에는 점포철거비와 일부 컨설팅 위주의 구조였지만, 2025년부터는 예산이 대폭 확대되며 재기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강화되었습니다.
2025년 희망리턴패키지는 총 494억 원의 추경 예산이 투입되어 점포철거 지원은 4만 개사까지 확대되었으며, 재기사업화 대상도 250개사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새 출발기금에 등록된 채무조정 중인 소상공인도 이번엔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고, 이들에게는 별도 전담 전문가와 멘토링, 교육, 자금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전체 프로그램은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비 지원, 재기교육, 재기사업화 지원으로 구성됩니다. 처음 폐업을 고민하는 단계부터, 완전히 철거한 후 재기까지 모든 과정을 끊김 없이 이어주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지원을 통해 실제 창업을 하게 된 경우에도 ‘소상공인 창업성공패키지’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등 후속 지원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어 장기적인 자립 기반 마련이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희망리턴패키지의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A. 기존 사업을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입니다. 사업자등록 후 60일 이상 사업을 운영한 이력이 있어야 하며, 만 69세 이하의 연령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Q. 교육만 듣고 다른 지원은 받지 않아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재기교육만 단독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필요에 따라 점포철거비나 재기사업화 지원에 추가로 참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Q. 점포철거비는 어떻게 지원되나요?
A. 실제 철거 작업이 완료된 이후, 철거업체 영수증 및 현장 사진 등의 증빙을 제출하면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가 지급됩니다.
Q. 재기사업화 지원금은 모두 받을 수 있나요?
A. 심층 멘토링, 실전 교육 등을 모두 이수한 뒤 별도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선정된 경우에만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Q. 새출발기금 등록자도 신청 가능한가요?
A. 네. 공공정보 등록자도 재기사업화 사업에 참여 가능하며, 사업 수료 후에는 해당 정보가 해제되는 절차도 연계됩니다.
폐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희망리턴패키지는 단순한 보상 제도를 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혼자서 막막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시작은 어렵지만 정부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 길은 분명 덜 외롭고 덜 불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