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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5년에도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지원 정책인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2배 늘어난 총 1만 명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저축을 넘어, 서울시가 함께 저축을 도와주는 매칭 방식의 제도이기에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 결혼, 창업 등 중요한 자금 준비를 위한 기회를 만들 수 있으니 아래에 신청방법, 혜택, 중복 가능여부 등 내용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희망두배청년통장 자격확인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단순한 청년 지원이 아니라 일정한 조건을 갖춘 서울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 중이며, 일정 소득 이하의 근로 청년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연령 조건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로, 1990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사람이 해당됩니다. 중요한 점은 근로 중인 상태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거주 요건만 충족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소득이 있어야 하며,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도 요구됩니다.
또한, 본인의 근로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는 단순히 월급 금액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족 수, 가구 특성에 따라 결정되므로, 신청 전에 복지로 홈페이지 등에서 기준 중위소득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bokjiro.go.kr/ssis-tbu/index.do
www.bokjiro.go.kr
그리고 부모 또는 본인의 총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도 있습니다. 부동산, 금융 자산, 자동차 등 모든 자산을 포함하여 산정되므로 이 부분 역시 사전에 검토가 필요합니다.
희망두배청년통장 신청방법
2025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모집은 6월 9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 약 3주간 진행됩니다.
신청은 신청자의 주소지 관할 서울시 자치구청을 통해 이뤄지며, 기본적으로는 오프라인 방문 제출이 원칙입니다. 다만, 자치구별로 세부 절차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 일부 구에서는 온라인 또는 우편 접수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거주하는 구청 홈페이지 또는 사회복지과에 미리 문의하여 해당 구의 접수 방식과 장소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시에는 단순한 신청서 외에도 다양한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서류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며, 신청자의 신분과 세대 구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로 쓰입니다.
다음으로는 건자격득실확인서와 근로소득 관련 서류가 요구됩니다. 이때 급여명세서나 고용계약서, 소득금액증명서 등을 통해 신청자가 실제 근로 중인 상태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또한, 신청자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재산 확인 관련 자료도 요구됩니다. 여기에는 본인 또는 세대주의 전·월세 계약서, 금융 자산 보유 내역, 그리고 자동차 등의 내역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두배 청년통장, 꿈나래통장, 이룸통장
account.welfare.seoul.kr
이러한 서류들은 항목이 많고 제출 기준이 명확히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준비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재산이나 임대차 계약 관련 서류는 발급 기관이 다르거나 처리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모집 공고일 이전부터 사전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희망두배청년통장 중복여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다른 청년지원정책과의 중복 수혜 가능성입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부 조건에서는 중복이 가능하지만, 주요 지원사업과는 중복 불가 조건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청년수당과는 중복 수급이 불가능합니다. 반면, 주택청약통장, 청년내일채움공제, 정부청년저축계좌 등과는 일부 중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각 제도의 자격 요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인이 참여 중인 사업에 대해 사전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이 동일 사업에 신청 중일 경우에도 중복 제한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형제가 모두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신청하는 경우,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희망두배청년통장 2025년 모집 안내
서울시는 올해 총 1만 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로, 참여 기회가 크게 넓어진 셈입니다.
자치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정해진 인원 수에 따라 선발하며, 자격 요건 충족 여부, 서류의 완비도, 우선순위 조건 등을 종합해 평가합니다.
모집기간은 2025년 5월 29일(수)부터 6월 19일(수)까지로, 이 기간 동안 신청을 마쳐야 합니다. 이후 자치구 심사와 서류 검토 과정을 거쳐 8월 말경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선발된 참여자는 이후 은행 계좌 개설, 저축 개시일 설정 등을 진행하게 되며, 약정 체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적립이 시작됩니다.
희망두배청년통장 주요 혜택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가장 큰 특징은 본인의 저축에 비례해 서울시가 일정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매달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2~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만기 시 서울시가 같은 금액을 더해주는 구조입니다.
즉, 2년간 매달 15만 원을 저축할 경우 총 360만 원을 모으게 되고, 이에 더해 서울시가 36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하여 총 720만 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3년 만기 상품이라면 최대 1,080만 원까지 자산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금액은 전세보증금, 학자금, 결혼자금, 창업자금 등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단순 소비나 여행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꼭 서울시 거주자만 신청 가능한가요?
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에 있어야 하며, 실제 거주도 함께 요구됩니다.
Q. 군 복무 중인 사람도 신청할 수 있나요?
아쉽게도 불가능합니다. 현재 근로 중인 청년만 해당되며, 복무 중인 경우는 지원 자격이 되지 않습니다.
Q. 학업 중인 대학생도 신청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단, 근로소득이 발생하고 있고 관련 증빙이 있다면 신청 가능합니다.
Q. 저축 중 중도 해지할 수 있나요?
가능하긴 하나, 서울시의 매칭 금액은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본인이 적립한 금액만 환급됩니다.
Q. 동일 세대 내 형제자매도 함께 신청할 수 있나요?
신청은 가능하지만, 동일 세대 구성원 중복 신청 시 우선순위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청년 스스로 자립 의지를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질적 제도입니다.
매월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저축해나갈 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몇 년 후 분명 값진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2025년 모집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하니, 지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