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다려온 축제, 바로 서울국제도서전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새로운 주제와 다채로운 전시로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국제도서전의 개최 정보부터 티켓 예매, 프로그램 예약 방법, 코엑스 오시는 길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도서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들을 천천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서울국제도서전 입장권 예매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유료 행사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사전 예매 또는 현장 구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예매 시기에 따라 상이하며, 총 세 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먼저, 얼리버드 1차(5월 21일27일)는 일반 6,000원, 청소년 3,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이어지는 얼리버드 2차(5월 28일6월 17일)는 일반 8,000원, 청소년 4,000원이며, 도서전 기간 중 현장 구매는 일반 12,000원, 청소년 6,000원입니다.
입장권은 1일권으로, 당일 재입장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발급받는 입장 팔찌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모바일 티켓으로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예약 :: [2025 서울국제도서전] 얼리버드 1차 티켓
2025년 6월 18일(수) ~ 22일(일) 장소: 코엑스 A & B1홀 주제: 믿을 구석 The Last Resort 주최: 대한출판문화협회,서울국제도서전 주관: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 ※문의: 02-702-0670(내선: 3500)
booking.naver.com
만 6세 이하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관련 증빙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합리적인 관람을 원하신다면 얼리버드 기간 예매를 추천드립니다.
서울국제도서전 프로그램 예약
서울국제도서전의 핵심은 단순한 도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만남과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각 분야의 작가, 번역가, 출판 기획자,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직접 참여하여, 관람객과의 소통이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믿을 구석'이라는 올해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획 강연과 북토크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혼란의 시대 속에서 사람들이 책에 기대고 의지하는 감정, 그리고 출판을 통해 사회와 개인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각 강연과 토론은 주제를 다각도로 해석하며, 관람객에게 깊이 있는 사유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매년 출간된 도서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정하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과 이를 기념한 특별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한정판 도서와 예술서적 등을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전시, 주빈국 대만과 함께하는 국제관 좌담회 역시 국내외 출판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부대행사로는 독립출판을 소개하는 ‘독립출판관’, 어린이를 위한 창작 워크숍, 번역과 출판의 현재를 짚어보는 전문가 세미나,
출판 교육 세션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 위치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는 코엑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서울 어느 지역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전시장입니다.
특히 대중교통으로 연결된 다양한 노선과 편의시설 덕분에 많은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먼저 지하철을 이용하실 경우,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은 2호선 삼성역 5번 출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해당 출구는 코엑스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우천 시에도 외부로 나가지 않고 실내 통로를 따라 전시장 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9호선 봉은사역 7번 출구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봉은사 사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면 코엑스 동문 입구가 나옵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매우 다양합니다. 간선버스 노선으로
는 146번, 301번, 401번, 600번이 있으며, 강남 전역은 물론 도심, 강북 지역과도 원활하게 연결됩니다.
지선버스의 경우 2413번, 3217번, 3414번, 3417번이 코엑스를 경유하거나 인근 정류장을 지나며, 정류장에서 내린 후 도보 5분 이내 거리에서 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이동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항버스도 운영 중이며, 6006번, 6103번 등이 코엑스 일대에 정차합니다.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6월 18일(수)부터 6월 22일(일)까지 총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과 B1홀에서 열립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6월 22일은 오후 5시에 마감됩니다. 입장은 매일 종료 30분 전까지 가능하므로 여유 있게 방문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 소개 | 2025 서울국제도서전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책 축제
sibf.or.kr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믿을 구석(The Last Resort)’입니다. 빠르게 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 속에서 책이라는 존재가 여전히 우리에게 ‘기댈 구석’이 되어줄 수 있는지를 되묻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전시 전반에 걸쳐 이 주제를 반영한 전시기획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작가들과의 대화, 북토크, 기획 강연 등을 통해 이 시대 책의 의미를 재조명합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서울국제도서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도서전은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 축제입니다.
올해의 주빈국은 대만으로, 대만의 문학, 출판 산업, 작가 등을 한국 관객에게 소개하는 특별관도 함께 마련됩니다.
또한 이번 도서전은 지속가능성과 다문화, 독립출판, 디지털 출판 트렌드를 고루 담아내어 출판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자주하는질문
Q. 재입장이 가능한가요?
A. 네, 입장 팔찌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당일 내 재입장이 가능합니다.
Q. 프로그램 예약 없이 현장 참석할 수 있나요?
A. 대부분의 강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나, 남은 좌석 및 취소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 등록 후 참여 가능합니다.
Q. 단체 관람도 가능한가요?
A. 단체(50인 이상) 관람은 별도 문의를 통해 일정 및 입장권 발권이 가능합니다. 단체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Q. 도서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있나요?
A. 도서전 현장에서는 다양한 출판사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특별 할인가로 도서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정판 굿즈나 작가 사인회 연계 도서도 있으므로 현장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Q. 음식물 반입이 가능한가요?
A. 전시장 내 취식은 제한되지만, 코엑스 내부에는 별도 식음 공간이 많아 관람 중간에 식사가 가능합니다. 외부 음식물은 라운지 공간에서 간단히 취식 가능합니다.
마무리
서울국제도서전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책과 사람, 그리고 시대가 만나는 축제의 장입니다. 올해의 주제인 ‘믿을 구석’처럼, 책을 통해 우리가 다시 기대고 싶고 되짚어보고 싶은 감정들이 이 전시장에 가득 담겨 있을 것입니다.
입장권은 사전 예매로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어 출판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방문해볼 만합니다.
독서에 대한 애정이 있는 누구에게나, 서울국제도서전은 분명 새로운 영감을 안겨주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